자유와 복음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야만 자신이 지금 잘살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모두 오래 살기를 바라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고,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살다가 죽기를 바랍니다.
성경에서도 복을 다루는데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하복’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견지하는 복은 ‘나복’입니다.
하복은 하느님과 함께 사는 즐거움의 복이고, 나복은 나와 같이 하는 기쁨입니다.
하지만, 육체를 입고 사는 사람은 구도자求道者의 입장에서 깨달음을 견지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명상은 나를 찾아서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는 과정이며 수행입니다.
하느님은 그런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하느님은 준비된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분이시고, 준비된 사람은 메타버스 인지력을 기본으로 갖춘 이성적 사람이기에 그렇습니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 됩시다.
신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은 문자적 경전을 통해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잘 알고 자연을 알고 세상의 이치를 아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자연과 우주 앞에서 겸손한 한 인간을 만나게 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1) 말씀처럼,
우리는 비로소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진리는 자유와 같습니다.
자유는 중독으로부터의 자유함을 말합니다.
자유는 또 악한 것으로부터 자유함을 말합니다.
자유는 사람이 혼돈의 세상으로부터 자주적으로 살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자유는 물질과 소유로부터 얽매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나복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 결국은 하복의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를 전하는 우리는 자유함의 진리를 전하는 자들입니다.
아침묵상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한복음 8: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