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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와 선인장

corsicastar 2025. 1. 8. 13:13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후에 국가 경제지표가 모두 곤두박질 쳤습니다.
경제가 어렵다는 사실은 이제는 말로만 하는 얘기가 아니라,
체감하는 경기가 얼어 붙었음을 누구나 느낄정도가 되었습니다. 
기업은 불확실성에 금고문을 잠그고, 외국인은 한국이 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베팅을 하고 있으며, 자본은 가난한 사람들의 자산을 사들일 생각에만 골몰하는 형국입니다.   
부디 어려운 경제 한파에 모두 살아남으시길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이어령 교수가 기독교인이 된 후에 이런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인간이 낙타와 선인장에게 배우지 못하면 저 문명의 사막을 건널 수 없다.
낙타는 사막을 건너며 고개를 하늘로 쳐들지 않는다.
자신의 등에 있는 혹이 하늘이요 구름이고 비이기 때문이다.
선인장도 자기 몸에 담고 있는 생명의 물이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들처럼
외부에서 물을 공급 받지 않는다.
오히려 외부를 차단하기 위해서 가시로 자신을 방어한다."
예수는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하라는 것은 세상과 단절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영원한 생명의 샘이 있음을 알라는 것입니다.
믿음도 사랑도 모두 그 기도의 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내 안에서 생명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실천이 동반될 때
우리는 하느님의 형상으로 새로움을 덧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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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개정개혁 히브리서 11장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