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사람들 앞에서 이 말을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 진정성과 담대함이 저에게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느님의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 넘치기를 기도 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이렇게 광장에서, 시위 현장에서 외치는 성도들이 있는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저는 참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저의 삶은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30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저 위에 계신 그분이 훈련시켜 주셨던 것이 사고의 확장이었습니다. 제 삶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시가 있습니다.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시에 이런 싯구 입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雪]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