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를 졸업한 이후 신학에 대해 따로 공부할 여유와 시간이 부족해서 공부에 대해 손을 놓고 보낸 세월이 15년이 흘렀습니다. 요즘 가끔 심광섭 박사의 글을 보면서 다시 신학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선생님이 쓴 글를 인용해 봅니다. “워치만 니(倪柝聲, 1903~1972)라는 이름. 소년 시절 12년 위인 형님의 입에서 인도의 기독교 성자 선다 싱(1889-1929)과 함께 자주 언명된 사람, 나에게는 매우 신령한 분으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나는 신학을 공부하는 동안 그들의 명성과는 달리 이 두 분의 책을 선생님들로부터 소개받지 못해 결국 읽어보지 못했다. 신학 밖의 인물이라고 평가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그런데 차건 박사가 워치만 니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며칠 전 충무로 사랑방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