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 폭풍이 몰아치는 스헤닝겐 해안 1882.8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1853.3~1890.7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테오 반 고흐Theodorus van Gogh, 1857~1890’“테오에게최근 스헤닝겐의 풍경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폭풍이 거세게 불어오기 직전의 바다는 몹시 인상적이다.폭풍이 몰아치는 동안에는 파도를 잘 볼 수가 없고 일렁이는 광경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정말 거센 폭풍우였는데, 소리도 별로 내지 않으면서 아주 격렬하고 인상적이었다. 더러운 비누 거품같은 색으로 일렁이던 바다 끝에 작은 고기잡이 배가 하나 있었고 어둠 속에 흐릿하게 보이는인물 몇몇이 아주 작게 보였다. 그림 속에는 무한한 뭔가가 있다.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자기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